The Works
A place for me to document my written pieces and journalistic coverages
April 2022
Transitions became THE solutions journalism hub house in Central and Eastern Europe. What strategies made that possible?
In spring 2017, a handful of Czech journalists at a workshop in Prague listened to a guy talk about something called solutions journalism: rigorous, evidence-based reporting on responses to social problems.
October 2018
[Op-ed] The 'American English' Delusion
My best friend, Jamie, is a Canadian who graduated from one of the most prestigious colleges in the country and obtained her doctoral degree in the U.S. She is a working professional based in New York, so she communicates with her colleagues and clients in English. Yet, Jamie says that she feels embarrassed when surrounded by native English speakers.
March 2016
어딘지 말 못해도 ‘현직’은 맞다? 수상쩍은 ‘대기업 직원’ 취업강사
“질문에 대한 답도 모르고 자기 얘기만 하고 앉았죠? 미친 거 아닙니까. (‘후배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세 권을 고르세요’ 라는) 이 쉬운 질문에 거지같이 말하니까 떨어지지. 현직자를 만나 정확한 판단을 배울 필요가 있는 거죠.” ‘S사, H사, L사…’ 빔 프로젝터 스크린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대기업 이름 6개를 띄워놓았다. A 강사는 “나는 현재 이 기업들 중 한 곳의 인사팀에서 근무한다”고 밝혔다. 그는 한 시간 반가량 진행된 ‘특강’ 내내 자신이 현업에서 겪은 천편일률적인 자기소개서와 면접 사례를 소개하며 ‘준비 안 된’ 취업준비생들을 질타했다. 그는 “나는 우리 회사 서류전형에 투입되고 있다”며 자신에게 채용 관련 권한이 어느 정도 있음을 시사했다. “얘도 봉사활동 갔네. 페루래…이러면서 (다른 인사담당자들과 함께) 깔깔 웃는다”고 덧붙였다.
January 2016
청년 울리는 신입사원 연수 백태
“무릎 올리지 않습니다!” “자세 낮춥니다!” 2014년 2월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영상 속 교관들의 고함소리다. 영상이 촬영된 장소는 군부대 훈련소가 아니라 한 시중은행 신입사원 연수원. 영상 속에서 하의를 걷어 올린 채 맨발로 단체기합을 받은 이들은 이 은행 해당 연도 신입사원들이었다. 당시 은행 측은 해당 장면이 직장인으로서 새 출발을 잘하겠다는 다짐을 담은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여론의 뭇매를 피하지는 못했다. 문제는 이른바 ‘기마자세’ 영상이 공개된 지 2년여가 지난 지금도 상당수 기업에서 이런 행태가 반복되고 있다는 점이다.
March 2017
Fatality Rate at N. Korean Prisons Estimated at 25 pct
Nearly one in four prisoners at North Korea's labor camps die of disease while in confinement, a Seoul-based think tank said in a report released Tuesday.
* I participated in this project as the main interviewer of the North Korean defectors.
February 2016
강남 학원가, 수강생 안전은 뒷전
고층건물을 가로지르는 칼바람이 출근하는 이들의 살을 파고드는 서울 강남역의 아침. 매년 1, 2월이면 직장인들과 그 추위를 함께 맞이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각종 시험 준비로 강남 학원가를 전전하는 취업준비생들. 이 학원가는 강남대로를 중심으로 거대상권의 일부로 자리 잡아 ‘강남 학원’이라 불리기도 한다. 이곳은 매년 방학이 되면 서울 각 지역은 물론, 지방에서까지 수강생들이 몰려든다. 근방 카페와 베이커리, 분식집들은 학원에서 쏟아져 나온 수강생 간 자리 맡기 경쟁이 일상이 됐을 정도다.